NEWS | 부산수퍼컵 요트대회 섹시부산 금빛레이스(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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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크루저 행사인 2012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가 5~6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세계 15개국에서 71개 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ORC급과 오픈급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다. 5일에는 각 종목 1, 2차 레이스가 진행됐고 6일에는 3, 4차 레이스가 열렸다.
ORC급에서는 부산팀인 섹시부산이 타임머신, 노 어플로즈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500만 원을 받았다. 오픈급에서는 러시아의 카레라가 탈라사, U2 등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해 상금 600만 원을 챙겼다. 올해 대회에 장애인 팀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한 블랙 로즈는 특별상을 받았다.
부산요트협회 김태일 회장은 "좋은 날씨 속에 세계 각국에서 많은 팀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