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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요트 최강자는 누구... 부산 수퍼컵 국제 요트대회 개막(4월23일자 머니투데이 MT 해양 백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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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인쇼어(In-shore: 연안경기) 요트대회인‘2013 부산 수퍼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7일 광안리와 해운대 수역에서 펼쳐진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을 비롯해 12개국에서 78척의 요트에 58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경기용 요트인 ORC급과 동호인을 위주로 한 오픈(OPEN)급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작년 챔프인 섹시부산이 불참, 공석이 된 왕좌를 누가 차지할지가 주목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는 팀은 지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타임머신(Time Machine)이다.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요트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타임머신은 작년 10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6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서 섹시부산을 누르며 ORC급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Open급에서는 전북요트협회 소속의 디바(Diva)팀이 한,미 연합팀을 결성해 러시아 요트들과 멋진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이 밖에 한양대 OB팀의 아이린과 미국, 캐나다, 한국의 다국적 팀을 결성한 U2가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상금은 총 7600 여 만원으로 27일 1,2차 레이스와 다음날인 28일 3,4차 레이스의 총점을 합산해 우승컵의 주인공이 가려 지게 된다, 경기코스는 오륙도와 해운대를 잇는 구간으로 거리는 약 5km이른다. 


이 밖에 작년 대회 2,3위를 기록한 러시아의 퍼스트(First)와 노어플라우스(No Applause)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원년 코리아컵 챔피언인 오종렬 선장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국산요트인 ‘밴드포(Band Poe)’로 출전해 러시아 요트들과 격돌을 예고했다. 작년 레이스 도중 충돌사고로 11위에 그친 오선장은 올 대회에는 팀원을 대폭 강화해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다. 



-4월 23일자 머니투데이 MT 해양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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